국제
케냐 사상자 확산...야당 투쟁 지속
입력 2008-01-18 05:40  | 수정 2008-01-18 05:40
케냐 야당이 대통령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이틀째 시위에 나서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케냐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수도 나이로비 등지에서 벌어진 가두시위 과정에서 최소한 6명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전날 시위에서는 4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라일라 오딩가 오렌지민주운동 지도자는 정부와 경찰이 이 나라를 무고한 양민의 학살장으로 변모시키고 있다며 중단없는 투쟁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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