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증시전망] 美·英·日 통화정책 `주목`
입력 2016-10-30 17:40 
이번주(10월 31일~11월 4일)는 미국 금리 인상 악재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지난주 2000선까지 위협받은 코스피는 이번주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금리·통화 정책의 변화가 예고돼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환율과 코스피가 서로 반대로 가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관망 심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11월 첫 주는 국내 증시에 좋을 게 없는 해외 변수가 많아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1일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회의 등이 잇달아 열린다. 일부에선 이날 미국 FOMC 회의에서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내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일호 기자 /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