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은행, 3분기 당기순익 2494억원…전년동기比 16.6%↑
입력 2016-10-28 15:49 

IBK기업은행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당기순이익 2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수치다.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82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1%)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핵심예금 증대 등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7.0%(8.9조원) 증가한 135.0조원을 기록하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8%)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70%(기업 0.80%, 가계 0.2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내수회복 지연 및 수출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직면하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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