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라, 3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전년 동기 比 31.9% ↑
입력 2016-10-28 15:37 

한라(옛 한라건설)는 28일 올해 3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420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차입금도 전년도 말 6600억원에서 3분기 말 366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한라는 1, 2,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개선 흐름에 대해 건축과 주택사업부문의 수익성이 3분기 연속 개선되고, 강도 높은 경영혁식 노력으로 원가율과 판관비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원의 초과달성이 거의 확실시 된다”면서 앞으로 수익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주택 및 SOC사업 등의 추가 기획제안형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그룹 차원에서 관련 조직을 개편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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