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인근 前 연설비서관 "연설문 이상해져서 돌아왔다?…그런 말 한 적 없어"
입력 2016-10-28 15:18  | 수정 2016-10-28 15:22
조인근 前 연설비서관 "연설문 이상해져서 돌아왔다?…그런 말 한 적 없어"



청와대 전 연설비서관 조인근이 '최순실 연설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28일 카메라 앞에 선 조인근 전 연설비서관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는 한 성실껏 이야기하겠다"며 그간의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최순실과 아는 사이였냐'는 질문에 "최순실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며 "청와대 재직 이후에도 최순실과 연설문 등 이러한 논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전 비서관은 "제가 최근 언론보도를 보다보니 '연설문이 이상해져서 돌아왔다'고 제가 말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갑자기 털어놓은 이유는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 비서관은 "청와대와 교감은 일체 없었다"면서 "아시다시피 최순실 문제로 나라가 시끄러운데, 나까지 나서서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놨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