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씨아이디스크, 에스케이인포섹과 보안 사업 협력
입력 2016-10-28 14:20 

저장공간 자체를 보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해커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안전지대를 만들어주는 ‘씨아이디스크(CIDISK) 개발사 씨아이디스크코리아가 에스케이인포섹과 27일 공동사업 협약식을 갖고 마케팅과 영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씨아이디스크는 해커의 표적이 되는 정보자산의 존재를 아예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기조로 개발된 보안 솔루션이다. 개인용 컴퓨터(PC)에서 특정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저장공간 자체를 숨김으로써 외부 침입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랜섬웨어까지도 막아주는 효과를 얻는다. 씨아이디스크코리아는 해당 기술의 특허를 지난 2014년 취득했다.
에스케이인포섹은 이번 협력으로 씨아이디스크코리아의 보안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영업, 마케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스케이인포섹은 국내 정보보안 업계 선도 기업으로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용화한 데 이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에도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은 바 있다.
조성곤 씨아이디스크코리아 대표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한 기술을 정보 보안 선도 기업 에스케이인포섹에서 검증하고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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