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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韓 최초 아시아 소사이어티 선정…글로벌 혁신가상
입력 2016-10-28 13:40  | 수정 2016-10-28 15: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 시상하는 선구자적 글로벌 혁신가를 위한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Asia Game Changer Awards)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달 13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에서 발표한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 명단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27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United Nations에서 열린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존 D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3rd)가 1956년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미국의 비영리 기관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멤버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발하는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사회, 교육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 선구적인 일, 복지 활동 등으로 매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래의 변화에 기여한 진정한 Game Changer(선구자적인 혁신가)에게 시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이번 수상은 특별하다.
이날 시상에 앞서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하는 영상도 준비했다.
"오늘날 K-POP이 세계적인 센세이션이 되고, 연간 수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은 뮤직 게임 체인저 이수만이 있었기 때문이며 모두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는 수 많은 한국 팝스타를 세상에 알려 K-POP 열풍에 불을 붙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문화 뒤에는 그가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상세히 조명했다.
올해 시상식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중국 장예모 감독, 전 세계 건축계의 아이콘인 중국계 미국인 아이엠 페이, 수 천명의 시력을 회복시켜준 네팔 의사 산덕 루이트, 이라크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가에서 예술로 사람들 마음을 치유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카림 와스피 등 다방면에서 업적을 이룬 아시아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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