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TTA, 로라 기술 표준화와 검증 기술 개발 협력
입력 2016-10-28 10:39 

SK텔레콤은 지난 21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 기술의 표준화와 검증 기술 개발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로라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하고, TTA는 로라 네트워크 검증 기술과 시험 표준을 개발한다. 향후 로라 디바이스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의 로라 기술 표준화와 기술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디바이스·서비스 개발과 해외지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로라 전국망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30여개의 상용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500여개 기업이 로라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TTA는 로라 국제 연합체(LoRa Alliance)에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회원이다. 연합체 산하의 인증 위원회(Certification Committee)에서 로라 기술의 표준 규정 및 인증 프로세스 정립에 참여해왔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물인터넷 관련 핵심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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