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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21선 소폭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탓
입력 2016-10-28 10:23 
코스피 / 사진=MBN
코스피 2,021선 소폭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탓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2분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09%) 오른 2,025.9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2.15포인트(0.11%) 내린 2,021.97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이 홀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형주의 올 3분기 실적이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얼어붙었던 코스피 투자심리는 다소 호전된 모습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72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약품(-1.74%) 철강·금속(-1.30%), 건설업(-1.13%), 통신업(-0.79%)이 내림세다. 전기·전자(1.00%), 유통업(0.39%), 제조업(0.22%)은 오름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장주' 삼성전자(1.78%), 삼성물산(1.22%), NAVER(0.81%)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1.57%), SK하이닉스(-0.81%), 삼성생명(-0.90%), 포스코(-2.67%) 등이 내림세입니다.

포스코는 전날(-2.02%)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면서 시총 9위를 아모레퍼시픽(-0.41%)에 내준 상태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포인트(0.20%) 내린 647.3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0.33포인트(0.05%) 오른 648.9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거래일간 약세를 보이던 코스닥은 전날 13.06포인트(2.06%) 급등했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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