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SDS, 4분기 실적 견조…사업분할 진행 중"
입력 2016-10-28 08:29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S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고 해외법인의 사업 분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4분기 갤럭시 노트7 단종과 연말 생산공장 휴가, 항공물류 감소 예상에 따라 전분기 대비 물류 BPO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솔루션 매출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해외법인에서 사업 분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말 전후 해외법인 분할이 마무리되면 본사 사업 분할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분할법인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들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경쟁력 강화 방안인 사업 인수합병(M&A) 실행과 합자회사(JV) 설립 여력이 충분하다”며 지배주주 지분이 여전히 17%이고 분할 이후 추가적인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있어 분할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