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될성부른 떡잎 모였다'…창업 아이디어 한 자리에
입력 2016-10-28 08:00  | 수정 2016-10-28 12:00
【 앵커멘트 】
창업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어떤 걸까요?
초기 투자금은 물론 사업 노하우도 필요하죠.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젊은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사위보다 조금 큰 블록을 레고처럼 조립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니,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린이를 겨냥한 전자블록입니다.

▶ 인터뷰 : 신재광 / 전자블럭 업체 대표
- "유아부터 코딩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유아 전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통해서 지원을 받고 싶어서…."

이번엔 보자기처럼 접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방.


작년 7월 문을 연 신생 회사가 내놓은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 인터뷰 : 임성묵 / 아이디어 가방 업체 대표
- "어렸을 때 종이접기 많이 하잖아요. 종이접기 방식에서 착안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4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이동걸 / KDB산업은행 회장
- "스타트업 발굴,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밴처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KDB산업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4회를 맞았습니다.

올해 우승팀은 2억 원의 사업지원금과 투자 유치 기회, 또 해외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