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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훈 `본인도 놀란 환상의 호수비` [MK포토]
입력 2016-10-24 23:14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24일 잠실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벌어졌다.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NC 나성범의 안타성 타구를 LG 안익훈 중견수가 호수비로 처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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