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유라, 출산 의혹 이어 ‘아동학대’ 논란
입력 2016-10-24 13:43  | 수정 2016-10-25 14:07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60)의 딸 정유라 씨(20)가 독일에서 아동학대를 의심받아 조사받은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중앙일보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소유주 프란츠 예거는 정씨가 지난해 10월 아동학대를 의심받아 독일 헤센주 보건당국의 방문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좁은 별채 공간에서 갓난 아이와 개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을 본 이웃 주민이 불결한 생활을 의심해 신고했다”며 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 안에 받아야 하는 검진을 제대로 안 받은 것도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정씨의 출산 의혹은 그가 페이스북 계정에 2014년 후반기와 지난해 5월 자신의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유연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25주차라는 글이 담긴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내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떤 짓도 할 감수가 되어 있고 이 세상에서 내 아들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고 적혀 있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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