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헌추진 공식화에 與 '환영'…"개헌 논의 시기 적절"
입력 2016-10-24 11:08 
개헌 박근혜 대통령 / 사진=MBN
개헌추진 공식화에 與 '환영'…"개헌 논의 시기 적절"


새누리당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추진을 공식화한데 대해 "이번 정기국회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 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박 대통령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청취해 왔고, 국회가 공감하고 진행하고 있는 개헌 논의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으로 대한민국이 과거의 질곡 역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문가 그룹은 물론 국민 여론을 면밀히 청취하면서 개헌 논의에 성실하게 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겨냥, "정파적 시각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개헌 논의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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