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GA 은유진 대표, 자사주 15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피력
입력 2016-10-24 10:22 

SGA 은유진 대표가 최근 일주일간 자사주 15만주(0.09%)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종합 IT기업 SGA는 은유진 대표가 자사주 7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앞서 은 대표는 지난 18일 8만주 매입까지 총 15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기존 13.91%에서 14.00%로 늘었다.
은 대표는 지난 2008년 취임 이후 개인 지분을 매도하지 않았다. 다만 유상증자와 사채 발행 등으로 인해 2011년말 지분율이 7%까지 떨어졌다. 그는 장내매수와 신주인수권 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보유지분을 늘려 현재 14%까지 끌어올렸다.
은 대표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최근 ERP 유지보수전문기업 세원인포테크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SGA시스템즈, SGA임베디드 등 계열회사들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며 우수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GA는 통합보안전문기업이다. 현재 보안, IT서비스, 임베디드 부문으로 각각 전문화된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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