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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 홍보대사
입력 2016-10-24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CJ CGV가 국민 배우 김인권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한류 문화 확산에 힘을 쏟는다.
CJ CGV는 26일부터 31일까지 '2016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Korea Indonesia Film Festival)'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한다. 배우 김인권은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CGV 블리츠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도네시아의 '10월 한국 문화의 달'을 맞아 열리는 뜻 깊은 자리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를 포함해 반둥, 족자, 땅그랑, 까라왕, 수라바야 등 주요도시 6곳에 있는 CGV 블리츠에서 상영된다. 26일 개막식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블리츠 그랜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며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조태영 대사, 인도네시아 정부 및 영화계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작 '밀정'을 비롯해 '부산행', '곡성', '인천상륙작전', '봉이 김선달', '히말라야' 등 13편의 최신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아이샤(Aisyah, Biarkan Kami Bersaudara)', '커피의 철학(Fiosofi Kopi)', '아빠와의 토요일(Sabtu Bersama Bapak)' 등 인도네시아 영화 5편이 스크린에 오른다. 특히 '명성왕후', '라바야데르' 등 예술의 전당 공연 콘텐츠까지 상영하기로 해 한류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대사인 김인권은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류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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