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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위해 美서 400만원 기부
입력 2016-10-24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로이킴이 화제의 인물 심현희 씨를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
로이킴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미국 체류 중인 로이킴이 심현희 씨 관련 방송을 본 뒤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이킴은 1회 최대 200만원으로 설정돼 있는 기부 시스템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종 400만원을 후원금으로 내놨다.
관계자는 "로이킴이 방송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하더라"며 기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로이킴이 선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넨 심현희 씨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인물. 희귀난치성 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씨는 13세때 시력을 잃었으며 18세부터 섬유종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 혹 제거 수술을 결정한 가운데 방송 후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현재 9억 원 넘는 후원이 모금됐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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