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2012년의 멘토 안철수는 2016년 투사 '강철수'가 될 것"
입력 2016-10-24 08:58 
안철수 / 사진=MBN
안철수 "2012년의 멘토 안철수는 2016년 투사 '강철수'가 될 것"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지난 23일 "2012년 위로를 전했던 멘토 안철수는 2016년에 세상을 바꾸려고 행동하는 투사 '강철수'(강한 안철수)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뛰겠다. 부조리한 시대를 넘어 힘있는 사람, 가진 자들만을 위해 설꼐된 잘못된 시스템을 넘어 새롭게 바꿔보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청년은 곧 국가의 미래인데 지금 청년들은 꿈꾸지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며 "청년이 희망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상,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가졌던 그 마음을 되새겨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청년의 삶은 더 어려워지기만 했다"며 "박근혜 정부는 비상식을 제도화하고 불공정,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기성세대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지금의 이 상황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 기회가 움트는 사회,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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