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청년통장 경쟁률 5.4대 1…1차보다 낮아
입력 2016-10-24 08:36 
경기도 청년통장 / 사진=MBN
경기도 청년통장 경쟁률 5.4대 1…1차보다 낮아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Ⅱ'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천명 모집에 5천377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내에 사는 저소득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17만2천원)을 합해 한 달에 27만5천원씩 적립, 3년 후 통장에 1천만원(이자 포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만 18∼34세의 근로 청년으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1인가구 기준 130만원· 2인가구 기준 221만원) 이하입니다.


도는 소득인정액 조사 등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 24일 청년통장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500명을 처음 모집한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3천301명이 신청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사업 이탈자는 타 시·도로 이사한 2명 외에 없습니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이기도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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