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송원산업,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입력 2016-10-24 08:29 

하나금융투자는 송원산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송원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추정치인 243억원을 34%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송원산업은 지난 분기 설비 문제로 22억원의 조업 손실이 발생했고, 신규 사업을 위한 컨설팅 비용으로 20억원을 지출했다. 또한 원재료인 페놀 가격이 올라 수익성도 뒷걸음질 쳤다.
윤 연구원은 다만 4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2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설비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시적인 실적 부진보다는 중장기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8월부터 가동한 윤활유첨가제용 산화방지제 부문의 이익률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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