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석기인처럼 '돌도끼 만드는' 원숭이 첫 발견
입력 2016-10-20 06:56 
영국 옥스퍼드대와 브라질 상파울루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브라질 세라다카피바라 국립공원에 사는 카푸친원숭이들이 마치 구석기인처럼 돌을 깨서 석기를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지금껏 침팬지와 마카크원숭이 등이 단단한 견과류과 과일, 조개 등을 깰 때 석기를 쓰는 경우는 발견됐지만, 석기를 만드는 동물의 행동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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