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日 와사비 테러 논란…초밥에 와사비 잔뜩 넣어 한국인 골탕
입력 2016-10-03 21:31 
와사비 테러 논란 / 사진=연합뉴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日 와사비 테러 논란…초밥에 와사비 잔뜩 넣어 한국인 골탕



일본 오사카의 한 스시집이 '와사비 테러 논란'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해당 매장은 오사카의 번화가인 난바지역에 위치한 이치바스시 음식점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문할 때 고의로 와사비를 잔뜩 넣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에 의하면 해당 스시집 종업원들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문을 할 때 오랫동안 코가 찡할 정도로 와사비를 많이 넣은 초밥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와사비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한국인 손님들을 보며 비웃기까지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체인점의 운영사인 후지이식품 측은 어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해외에서 오신 손님이 고추냉이 양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해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더 많은 손님이 만족하도록 사원 교육을 한층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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