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 "북핵 대응, 한미일과 협력하겠다"…대북 선제타격론 언급無
입력 2016-10-03 08:40 
대북 선제타격론/사진=MBN
영 "북핵 대응, 한미일과 협력하겠다"…대북 선제타격론 언급無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에 대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한국, 미국, 일본 등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 알록 샤르마 국무상이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사사카와 평화재단 주최로 열린 한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외무부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샤르마 국무상은 북한과 관련해 지난달 5차 핵실험 이후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이 강력 비난 성명을 냈고, 자신이 영국주재 북한대사를 초치해 영국 정부의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눈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영·일 안보협력에 대해 언급하는 도중에도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에 대해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 대응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일본은 아시아에서 영국의 가장 까까운 안보 파트너"라면서 일본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는 개혁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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