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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날, 해외파 선수들 대거 선발 출격
입력 2016-10-03 03:06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시즌 마지막 경기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일제히 열리는 2016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 경기,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아담 웨인라이트. 강정호는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6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존 제이소(1루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 맷 조이스(좌익수) 앨런 핸슨(2루수) 에릭 프라이어(포수) 페드로 플로리몬(유격수) 라이언 보겔송(투수)의 정예멤버로 경기에 나선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신인 우완 투수 루이스 세사. 김현수는 세사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짓는 볼티모어는 마이클 본(우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맷 위터스(포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조너던 스쿱(2루수) 김현수(좌익수) J.J. 하디(유격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케빈 가우스먼이 마운드에 오른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왼팔 골절상에서 회복한 추신수는 지난 1일 복귀, 지금까지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 구단은 마지막 3연전에서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 추신수(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노마 마자라(좌익수) 조너던 루크로이(포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라이언 루아(1루수) 쥬릭슨 프로파(2루수)의 라인업으로 우완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한다. 추신수는 2014년 그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선발은 마틴 페레즈.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좌완 션 마나에아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전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시애틀은 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 숀 오말리(유격수) 로빈슨 카노(지명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우익수) 카일 시거(3루수) 이대호(!루수) 벤 가멜(좌익수) 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 마이크 프리먼(2루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팬들과의 시즌 마지막 인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휴스턴은 브래디 로저스, 에인절스는 쥴리스 챠신을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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