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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논란’ 서인영 “가인은 완전 대선배 마인드던데…가식 딱 질색”
입력 2016-09-29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서인영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은 29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MBC ‘라디오스타 방송 후 일부에서 제기한 예의 논란과 비판성 댓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후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그는 또다시 추가 입장을 통해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인영은 해당 글을 통해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 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요?”라며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이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던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요 전 그냥 접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인영은 인스타그램에 그냥 쿨하게 재미있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다”며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방송에서 ‘가인 의외다 ‘가인 네가? 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는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이 되었고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이어 시크다 머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다”면서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듯이 한다.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인은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인영이 데뷔 초 나이가 더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한 적이 있다. 팀 언니들이다 보니 나이가 어린 서인영이 반말을 하니 처음엔 열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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