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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뮤지컬 `록키`로 복귀…변신은 계속된다
입력 2016-09-23 1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록키'로 무대에 돌아온다.
송창의는 오는 11월 아시아 최초로 제작되는 뮤지컬 '록키'의 타이틀롤을 맡아 무대에 복귀한다.
동명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록키'는 201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다. 실베스터 스텔론이 직접 제작에 참여, 스펙터클한 영화의 한 장면과 스토리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는 '록키'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송창의는 고독하지만 열정적인 복서 록키의 성장을 가슴 뜨겁게 그려갈 예정이다.

전작 '레베카', '마타하리'를 통해 그려낸 젠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내면의 상처를 지닌 인물과 또 다른, 거친 복서 캐릭터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창의에게 록키라는 인물은 도전과도 같다. 송창의 역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캐릭터에 스며드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분들이 송창의의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록키'는 11월 1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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