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학군 인기지역 전셋값 강세
입력 2008-01-08 11:25  | 수정 2008-01-08 17:17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서울 강남 등 전통적인 학군, 학원 인기지역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학원가가 몰려 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셋값이 2천만원 이상 상승해 102㎡는 2억3천만원~2억 7천만원선, 112㎡는 2억5천만원~3억원선입니다.
대청중학교가 단지 안에 있는 개포우성1차 역시 181㎡의 전셋값이 대선 이후 천만원 정도 상승해 7억~7억6천만원선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지난해 광역학군제 도입과 내신 성적 반영비율 증가로 이들 지역의 인기가 주춤했지만 새 정부의 입시제도가 바뀔 것으로 보이자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