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헬로비전, 헬로테크포럼 개최…"기술기업과 협력 강화"
입력 2016-09-07 15:31  | 수정 2016-09-07 15:34

CJ헬로비전은 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30여개 미디어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헬로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로테크포럼은 방송통신 융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략과 미래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참가자들은 케이블TV 상품, 품질, 미래 신사업이라는 세 가지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서 무산된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M&A)로 인해 지연·중단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이종한 CJ헬로비전 상무는 케이블TV 업계의 기술 진화 방향과 관련해 ▲차세대 하이엔드(high-end) UHD 셋톱박스 개발 추진 ▲기가(GIGA) 망·인프라 커버리지 확대 계획 ▲사물인터넷 연계 스마트 홈 서비스 로드맵 등의 세부안을 제시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미디어 분야의 기술혁신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 하나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CJ헬로비전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기본구조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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