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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이상윤, ‘공항가는 길’ 2차 티저 공개…환상 케미 자랑
입력 2016-09-05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김하늘, 이상윤 주연의 '공항가는 길'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2차 티저가 5일 공개되며 2주 앞으로 다가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난달 말 공개된 1차 티저는 공항을 배경으로 김하늘(최수아 역)-이상윤(서도우 역) 두 주인공의 목소리와 표정만으로도 완벽한 어우러짐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더욱 깊어진 멜로 감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김하늘과 이상윤은 각자의 삶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닿을 듯 말 듯 만나지 않는다. 여기에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 교차로 이어지는 이상윤과 김하늘의 내레이션,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한 자막은 짙은 여운을 남긴다..
"봐도 돼요? 편하게요"라는 이상윤의 내레이션과 이어지는 '보고 싶어요'라는 문구, "갔는데 없으면…"이라며 망설이는 김하늘의 내레이션과 '기다렸어요.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라는 문구가 잔잔하고 아련하게 보는 이의 감성을 물들인다.
두 배우는 화려한 장치 없이도, 캐릭터와 작품의 색깔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청순하면서도 섬세한 김하늘의 표현력은 '공항가는 길'의 멜로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또 부드러움과 애틋함을 품은 이상윤의 연기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30초라는 짧은 분량이 아쉬울 정도로 두 배우의 존재감은 빛이 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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