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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바비, 알고보니 경쟁 아닌 유닛 `MOBB`
입력 2016-09-05 12: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의 시간차 출격은 '한지붕 격돌' 아닌 유닛 발표를 위한 포석이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일 바비 솔로, 8일 송민호 솔로 발표를 예고해 화제가 됐다. 위너와 아이콘 대표 주자들의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최종적으로 이들은 오는 9일 송민호X바비 유닛 MOBB로 의기투합한다.
팀명 MOBB는 MINO & BOBBY의 영어이름을 조합한 것으로, YG 사상 최초의 타 팀간 유닛 결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총 4곡의 음원을 공개하는데 뮤직비디오도 모두 제작해 기대를 더한다.
5일 공개된 티저에는 두 사람의 조합을 나타내는 유닛명이 게재돼 있으며 9일 0시 더블 디지털 싱글과 두 개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것임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바비는 아이콘 대표 래퍼로 2014 '쇼미더머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민호는 위너 대표 래퍼로 2015 '쇼미더머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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