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드배치 공식 발표후 한·중 첫 정상회담…시진핑 발언 `주목`
입력 2016-09-05 08:04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악수 (항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 국제전시장에 도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2016.9.4 srba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5개월여만이다. 또 한미 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공식발표(7월8일)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험에 따른 압박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드배치가 자위권적 조치로 제3국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시주석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앞서 시 주석은 3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등의 기본 입장과 함께 중국은 미국이 사드 시스템을 한국에 배치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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