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작업자 의식 불명
입력 2016-09-04 08:40  | 수정 2016-09-04 10:03
【 앵커멘트 】
어제저녁 부산의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고치던 작업자가 추락해 의식불명상태입니다.
경남 함양에서는 오토바이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사람을 들것으로 실어 나릅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3일) 저녁 7시쯤.

작업자인 30살 이 모 씨가 에스컬레이터 레일에 끼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레일을 절단하고 이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남 함양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7살 이 모 군과 김 모 양이 오토바이에서 튕겨 나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바닷가에서는 35살 정 모 씨가 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추락했습니다.

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부산 해운대소방서 사하소방서 경남 함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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