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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홈런’ 이호준 “고참으로서 좀 더 집중하려 노력”
입력 2016-08-30 22:10 
이호준의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NC 다이노스가 수원 kt전 승리를 챙겼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호준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올 시즌 수원 원정 6연승을 달렸다.
30일 수원 kt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호준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날 나온 시즌 16호 홈런은 승리로 직결되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이호준은 2-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루서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5회까지 호투를 이어가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던 피어밴드는 이로 인해 금세 패전 위기에 몰렸다. 분위기를 탄 NC는 7회 1점을 추가하며 5-3 승리를 굳혔다.
이호준은 경기 후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다. 고참으로서 좀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팀이 승리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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