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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궁월드 입성…박보검과 로맨스 본격화
입력 2016-08-30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의 궁중로맨스가 본격화 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동궁전에 입성한 홍라온(김유정 분)의 본격적인 궁 생활이 펼쳐진다.
내시 불통을 꿈꾸고 궁궐 밖으로 나가기만을 학수고대 했건만, 세자 이영(박보검)이 친히 ‘통(합격)을 주는 바람에 궁에 남게 된 라온. 입궐 첫날부터 요주의 대상이 됐지만 초고속으로 내시 생활에 적응, 졸지에 악명 높기로 유명한 ‘똥궁전이 찾던 인재로 급부상했고 세자 이영의 수발까지 들게 된다.
그동안 세자인 줄도 모르고 이영에게 벗 삼아 지내자”며 오만불손하게 할 말 못할 말 다 했으니, 여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터.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이영의 머리에 익선관을 씌우려는데 바람직한(?) 키 차이 덕에 낑낑대며 의도치 않은 스킨십이 이뤄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책상에 엎드려 잠든 세자의 아름다운 옆선을 저도 모르게 쪼그려 앉아 가만히 들여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용안 감상에 빠지게 된 것. 여자의 몸으로 얼떨결에 내시까지 됐지만, 세자를 바라보는 눈빛엔 곱디고운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오늘 방영분에서 이영이 자신의 이름과 동시에 신분을 밝히고 라온이 동궁전 내시로 세자의 수발을 들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결정적으로 변화의 국면을 맞게 되는 사건도 그려진다. 기대대달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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