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
입력 2016-08-30 13:53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이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정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컴과 ETRI는 대전 ETRI 연구소에서 기술협력 컨퍼런스인 ‘말랑말랑 Tech Day 컨퍼런스를 29~30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자리에는 29일, 30일 양일간에 걸쳐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 ETRI 이상훈 원장 등 주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ETRI 설립이래 산연 협력 컨퍼런스로는 이번 행사가 최대 규모라는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양일간 E3D, AR, VR, AI, 클라우드, 임베디드SW, 정보보호와 관련한 양사의 분야별 기술과 사업화 플랫폼이 상세히 소개됐다. 양측 사업 협력을 위한 열띤 논의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컴은 2014년에 ETRI와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ETRI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음성인식자동통번역 서비스인 ‘지니톡을 출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동통번역 부문 공식 소프트웨어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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