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인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BUFF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두 기관의 금융·경제 지식과 인적역량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말한다.
캠코와 부산은행은 30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BUFF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116명을 비롯해 지역대학 지도교수와 캠코·BNK부산은행 임직원 멘토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BUFF 1기 참가자는 지난해 12월 발대식 후 8개월 동안 ▲1일 캠프 ▲취업특강 ▲금융공기업 채용 설명회 ▲프로젝트 경진대회 ▲현장실습 ▲분임조 활동 ▲캠코·BNK 전문가 멘토 금융 세미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을 키웠다.
출범 당시 268명 중 61%인 163명이 최종 수료했고 20명은 BUFF 활동 중 취업에 성공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대학생들의 주체적인 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BUFF 활동을 통해 캠코가 지역사회와 보다 가까워졌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BUFF 활동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UFF 1기 활동은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종료됐으며 2기는 내년 초에 출범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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