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샤넬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브릴가우‘ 단독 론칭
입력 2016-08-30 11:01 

현대홈쇼핑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에이브릴 가우의 명품잡화 브랜드 ‘에이브릴가우를 단독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브릴 가우는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함께 7년간 근무하면서 샤넬 신발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자벨마랑, 챨스주르당, 스테판 켈리안 등 프랑스 유명 명품 브랜드에서 활동했으며, 2002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에이브릴가우 브랜드를 출시했다. 프랑스 마리끌레르 선정 최고 디자이너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오전 8시 15분부터 70분간 에이브릴가우의 제품을 판매한다. 에이브릴가우는 상품기획단계부터 심플한 컨셉을 적용시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복고를 넘나들지만 소재만큼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피갈레 컴포트 펌프스, ‘몽테뉴 14k 골드 쥬얼리4종 등 총 2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피갈레 컴포트 펌프스 10만9000원, 몽테뉴 16만9000원 등이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명품잡화팀장은 업계 단독으로 ‘에이브릴가우를 론칭하면서 고객들은 이제 홈쇼핑에서도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첫 론칭 방송으로 슈즈, 쥬얼리 상품을 선보이는데 이어 핸드백, 악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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