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사무총장 안규백…세월호 특별법 관철한 장본인
입력 2016-08-30 10:19 
더민주 사무총장 안규백/사진=연합뉴스
더민주 사무총장 안규백…세월호 특별법 관철한 장본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임명됐습니다.

안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평화민주당 공채 1기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그는 김대중 정부 출범 직전인 1987년 평민당에 발을 담그면서 줄곧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왔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0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대문갑에서 내리 당선된 3선의 중진 의원입니다.

야권 분열 속에서 치러진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으며 더민주가 새누리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입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며 세월호 특별법을 관철하고, 국회 회기를 넘기지 않고 예산안을 통과시키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등 계파 색채가 옅고 당료 출신으로서 조직과 당무에 누구보다 해박하다는 평가입니다.

▲ 전북 고창(55) ▲ 성균관대 철학과 ▲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 통합민주당 조직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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