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로운 죽음’ 60대 집에서 숨진 지 한달 만에 발견
입력 2016-08-30 10:06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64·여)씨가 29일 오후 5시 20분께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아들 A(39)씨는 혼자 사는 김씨의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관리사무소의 연락을 받고 방문했다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시신이 매우 부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검안의는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고 김씨가 당뇨와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점을 미뤄 타살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사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 부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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