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현, 이혼 심경 밝혀…"좋은 귀감 되는 부모 될 것"
입력 2016-08-30 09:22 
이지현 이혼 / 사진=이지현 SNS
이지현, 이혼 심경 밝혀…"좋은 귀감 되는 부모 될 것"


지난 29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3년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A씨와 결혼한 이지현은 지난 3월 수원지법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그녀는 소송을 통한 이혼 절차를 밟던 중 재판부의 권유로 다시 진행된 조정기일에서 합의를 이뤄 남편 A씨와 협의 이혼했습니다.

이로써 3년 만에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에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협의 이혼하게 된 심경을 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고 운을 뗀 이지현은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아픈일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분들과 SNS에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하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엄마가 될것입니다
참.....살아온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에 아픈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분들....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한분한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삼고 밤을 보냈습니다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네요^^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내일도...머리를 찔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봅니다!!!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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