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다음달 전국 3개 단지 3188가구 공급
입력 2016-08-30 09:21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초전’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말께 경남 진주시, 경기 의정부시, 울산광역시 남구 등 3개 지역에서 총 318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세종시와 부산 동래구,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물량을 단기간에 완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기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남 초장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초전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1070가구(전용 ▲84㎡ 886가구 ▲91㎡ 184가구) 규모다.
경남 진주 초장지구는 지난해 12월 경남도청 서부청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가 이전한 이후 인구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힐스테이트 초전은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경남예술고, 동명고교 등 단지 주변으로 교육시설이 많고, 근린공원도 조성돼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대형마트와 농산물 시장, 진주 실내체육관도 가깝다. 개발호재로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초전신도심 사업이 있다.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산 25-36 일원(추동공원 1블록)에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17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72㎡A 479가구 ▲72㎡B 145가구 ▲72㎡C 188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 ▲124㎡P 4가구 등 이다.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는 축구장 100배 면적인 약 71만㎡ 규모의 추동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만큼 자연친화 공간이 단지 주변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 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새말초, 의순초, 신곡초, 금오중, 천보중 등이 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남구 야음 주공2단지(야음동 725)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 59~114㎡ 총 879가구 중 345가구(전용 ▲72㎡ 8가구 ▲84㎡ 300가구 ▲114㎡ 3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수암초와 울산 중앙중을 비롯해 주변으로 초·중·고교 12개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31번 국도를 이용해 울산 중심상업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울산대공원과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태화강 등 크고 작은 녹지공간이 많아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128만7000㎡ 규모)가 단지 인근에서 조성 중이라 완공 시 직주근접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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