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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박인비, 3주동안 깁스…에비앙 출전 불발
입력 2016-08-29 14:12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본격 재활에 들어갔다. 따라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온 박인비의 왼손에는 두툼한 깁스가 씌워져 있었다.
박인비는 올림픽 뒤 한국에 들어와 다친 왼손 엄지손가락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인비는 손가락 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병원에서 인대 재생을 위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올해는 손가락 부상 치료에 주력하겠다”며 시즌이 전반을 지나서 올해는 1∼2개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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