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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아이콘 김구라, ‘마리텔’에 정신과 의사 초빙한 사연
입력 2016-08-25 1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한때 공황장애로 고생했던 김구라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7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신과 의사 송형석과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그리고 조영구를 초빙해 각종 정신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환은 방송 도중 채팅창을 보자마자 기침을 하는 행동을 보였는데,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평소 악플을 보면 공황장애의 증상 때문에 기침이 쉽게 멈추지 않는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신 질환의 증상에 대해 듣던 김구라는 조영구의 조울증을 의심했고, 정신과 의사인 송형석도 조영구에게 조울증의 기미가 보인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구라는 자신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미술 치료사 이윤희를 초대해 심리 진단을 시작했다.
사람, 집, 나무 등의 그림을 그리게 해 출연자들의 심리 진단을 내린 이윤희는 조영구의 그림을 보고 과시 욕구와 관음증 욕구가 있으며, 정신상태가 어린아이 수준으로 내려가는 심리적 퇴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7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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