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순이 측 "세금 적법하게 처리…탈루 의혹에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6-08-25 1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60) 측이 세금 탈루 의혹에 반박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인순이의 최측근이 전한 지난 2013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었던 인순이의 콘서트 출연료 목록을 공개하면서, 인순이가 출연료를 하향 조정해 내야 할 세금을 누락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순이 측은 "해당 기사 내용은 2013년도 자료가 아닌 세무당국이 조사했던 2009년 자료다. 2008년 이후 2차례나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세무당국 조치에 따라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끝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세금처리를 해오고 있다. 인순이가 해명했음에도 근거없는 세금 탈루 의혹 제기로 인해 가수 명예 및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 타격과 심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인순이 측은 "올해 2월에 제기한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서는 기존 조사를 받고, 이미 해결된 내용에 대한 주장이었기에 국세청에서도 기각 처리됐다"며 "현재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