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년 공인회계사 909명 합격…수석은 이화여대 3년 이샛별씨
입력 2016-08-25 16:27 
사진=연합뉴스
2016년 공인회계사 909명 합격…수석은 이화여대 3년 이샛별씨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도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총 909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샛별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부분 합격자 1279명을 포함한 합격자 명단 전부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2779명 가운데 전(全)과목에서 6할 이상을 득점한 90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전년대비 8명 감소했습니다. 최고 득점자는 이화여대 재학 중인 만 21세의 이샛별씨가 차지했습니다. 이씨는 과목별 평균 81.8점을 획득했다. 최연소자는 독학사를 졸업한 조만석군(만 18세), 최연장자는 이명건씨(만 41세)였습니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279명으로 전년보다 152명 증가했습니다. 올해 최종합격률은 32.7%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평균점수는 60.9점으로 전년보다 3.9점 올랐고 합격자 연령은 평균 만26.5세로 조사됐습니다. 여성합격자 비중은 28.1%로 최근 10년 동안 두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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