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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아` 임지연 "탈북녀 役 끌렸지만 갈수록 부담"
입력 2016-08-25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임지연이 탈북녀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탈북민을 대변한다는 데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타이틀롤 김미풍 역을 맡았다. 이날 임지연은 탈북녀 캐릭터를 준비하는 데 대해 캐릭터에 끌렸지만 갈수록 부담이 있었다”며 관련 예능, 드라마, 다큐 등을 많이 참고했고 북한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시청자들에 비타민같은, 힐링되는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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