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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센터장 "`월계수` 작가, `킹스맨`에 감동과 판타지 느껴"
입력 2016-08-25 14:09  | 수정 2016-08-25 14: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정성효 KBS드라마센터장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작가가 영화 '킹스맨'에서 판타지를 느껴 작품을 썼다고 설명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황인혁 PD,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최원영, 오현경, 현우, 이세영이 참석했다.
정 드라마센터장은 이날 "KBS 주말극은 KBS의 대표 브랜드이자, 자부심이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국민드라다"며 "가장 현실적인 소재를 자극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따뜻하게 그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맞춤 양복과 멋진 신사들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바늘질하는 신사들의 이야기가 신선할 것이다"며 "영화 '킹스맨'의 배경이 되는 영국의 양복점을 보고, 작가가 감동과 판타지를 느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맞춤 양복의 세계를 통해 스스로 멋과 품격을 지키면서 사는 가족들의 소박한 꿈과 사랑을 그릴 것으로 본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전하는 것이다.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인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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