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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 1이닝 완벽 마무리
입력 2016-08-25 12:21 
오승환이 5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5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8-1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휴식이 길어졌기에 실전 감각 점검 차원에서 등판이 성사됐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필라델피아전서 투구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5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에게 주어진 임무는 메츠 중심타선 제압. 오승환은 기대대로 알레한드로 데아자를 가볍게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뒤 제임스 로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역시 내야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깔끔한 삼자범퇴 처리.
시즌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9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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