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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삼각 트레이드로 외야수 프랑코어 영입
입력 2016-08-25 11:54 
프랑코어는 이번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제프 프랑코어를 영입했다.
말린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과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선수 1명과 마이너리그 선수 2명, 그리고 세 장의 국제 선수 지명권이 이동했다.
마이애미는 애틀란타에서 외야수 프랑코어를 영입했다. 프랑코어는 이번 시즌 애틀란타에서 99경기에 출전, 타율 0.249 출루율 0.290 장타율 0.381을 기록했다.
2007년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프랑코어는 애틀란타(2005-2009, 2016), 메츠(2009-2010) 텍사스(2010), 캔자스시티(2011-2013), 샌프란시스코(2013), 샌디에이고(2014) 필라델피아(2015) 등에서 통산 1454경기에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303 장타율 0.417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워진데 이어 또 다른 외야수 데릭 디트리치마저 오른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외야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하루 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된 오스왈도 아르시아를 영입했고, 이날 또 다른 외야수를 영입했다.
애틀란타는 텍사스에서 내야수 딜런 무어, 마이애미에서 포수 맷 폴리를 데려오며 마이너리그 선수층을 보강했고, 텍사스는 애틀란타에서 국제 선수 지명권 93번과 마이애미에서 37번, 97번을 받아와 국제 유망주 영입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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