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민 91.8% 도시에 거주
입력 2016-08-25 11:02 
도시지역 인구비중. 자료=국토교통부, 단위:%

우리 국민 중 91.79%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상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6061.3㎢로 이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613.7㎢(16.61%)를 차지하지만 총 인구 5153만여 명 중 4729만여 명(91.79%)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은 다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 미지정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행정구역상 도시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도시지역 중에는 녹지지역 면적이 1만2647㎢로 71.8%를 차지하고 주거지역 면적은 2620.2㎢로 14.88%에 불과하다.
시·도별 도시 거주 인구를 보면 서울과 부산은 100%에 이른다. 대구는 99.99%로 뒤를 이었다. 광주 시민 중 99.89%도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반면 충남의 경우 도시지역 인구 비중은 70.4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도 71.28%에 그쳤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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